[매일경제] 함양읍, 10년 후엔 기업체 700개·인구 9천명 이상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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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4회 작성일 21-08-25 16:53본문
출처 :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1/08/746447/
전국 유일 투자선도지구 선정, 1천740억 들여 물류단지 등 조성
경남 함양군 함양읍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성장거점으로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함양군과 국토교통부는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장 점검 및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함양읍 신관리 일원이 '함양 e-커머스 전략산업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기반시설 조성사업이다.
함양군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통해 국비 100억원의 재정지원은 물론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73종 규제특례, 세제·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함양 e-커머스 전략산업 투자선도지구는 물류·유통·가공·제조 등 다양한 민간기업을 유치해 물류거점을 조성하고, 인근에 물류단지 근로자와 기존 주민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100호) 등 복합 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사업이다.
쿠팡이 건립 예정인 대규모 물류센터와 연계해 65만858㎡ 터에 1천740억원이 투입돼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근로자를 위한 주택과 주민들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시설 등을 한 번에 공급하는 '주거플랫폼'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함양군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1천2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물류단지 준공 10년 이후인 2036년에는 관내 기업체 수가 4천279개로 700여 개 이상 늘고 함양읍 인구가 2만7천여 명으로 9천여 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앞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일자리+주거+생활SOC가 결합한 주거플랫폼을 차질없이 추진해 함양형 농촌유토피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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