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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소재지 정주권사업으로 고성형 유토피아 사업이 추진된다.

고성군과 고성군의회는 지난 제265회 임시회에서 2021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승인 의결하고 사업추진에 따른 토지와 건물 등 부지매입이 가능해졌다.

고성형 농촌유토피아 사업 예정 토지 및 건물 매입에 대한 2021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삼산면 소재지에 정주여건 마련 및 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임대용 공공주택, 커뮤니티센터 등이 건립된다.

고성군의회는 지역 재생 패키지 사업 등을 위한 토지 및 건물 취득으로 고성형 농촌유토피아 사업에 대한 총괄 계획을 오는 10월 10일까지 의회에 보고하는 의견으로 출석위원 전원 찬성 원안가결했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해 삼산면 정주건개선사업을 비롯한 고성군 농어업인수당 지급조례안 등의 부의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원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고성군의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노후한 석탄 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 및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검토,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제로에너지 건축 적극 추진, 건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의무화 등을 제안했다.

군의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회기에는 의회운영위원회 우정욱 의원 외 5인이 공동발의한 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규칙안, 기획행정위원회 배상길 의원 외 5인이 공동발의한 고성군공모사업 조례안, 김향숙 의원 외 5인 공동발의한 고성군 갱년기 건강관리 및 지원조례안, 산업경제위원회 최을석 의원 외 10인 공동발의 고성군농어업인수당 지급조례안, 고성군고령영세농업인 지원 일부 개정조례안 등의 부의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심사했다.

또한 군수 제출 안건인 고성군주민자치회 시범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계획조례안 등 2건과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조례안 등은 기획위원회에서 심사해 지난 23일 2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