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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국판 미네르바대학' 농촌유토피아대학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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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50회 작성일 21-08-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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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4/324769/

 

 

나이 20~60대 21명 첫 신입생 입학…등록금 제로 


 


한국판 미네르바대학을 꿈꾸는 농촌유토피아대학이 첫 신입생을 받았다. 

농촌유토피아대학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21명을 선발하고 5일 개교했다고 밝혔다. 


  

농촌유토피아대학은 캠퍼스나 강의 없이 과제 중심으로 공부하는 비대면 대학으로 등록금이 없다. 

오히려 학교 측에서 일정액의 기본소득을 매월 제공한다. 

팀별 과제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지며 월 1회 현장에서 전공분야 전문가들과 만나 수행 과제 평가를 받고 토론을 통해 수업을 대신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안대학을 표방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가 몰렸으며 최종 합격자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학생들이 현재 몸담고 있는 분야나 전공도 다양하다. 


  

대학은 3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료 후에는 3년간 농촌에서 지도자로 봉사하는 의무가 부여된다. 

이사장이나 총장이 없고 창립발기인과 공동대표 제도를 두고 있다. 

초대 대표는 산림청장을 역임한 김재현 건국대 교수,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한 한경대 민승규 석좌교수,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가 맡았다. 


  

창립발기인으로는 전의찬 세종대 석좌교수,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 조경두 인천연구원 기후환경연구센터장, 류정수 브니엘영농법인 회장, 차봉수 유기농이랑 대표, 유미화 성현홀딩스 대표, 장선웅 모닝빌 대표, 정창수 대자연 대표, 조휘만 엠알솔루텍 사장, 정성규 자연의소리 대표, 황대권 생태운동가, 문병교 마을활동가, 주정호 부경타임즈 발행인, 권흥락 가립회계법인 이사, 박복동 그린환경기업대표, 최종철 산들채농원 대표, 최영곤 협동조합 리본 부이사장, 김기명 부산과기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대학 설립을 주관한 장원 농촌유토피아연구소장은 "농촌을 유토피아로 만들 지도자를 양성하고, 나아가 이런 모델을 전 세계에 수출하고자 하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정혁훈 농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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