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유토피아대학원 · 농촌유토피아연구소

[함양신문 - 정상목 기자가 만난 사람] 함양 농촌유토피아 연구소 장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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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0회 작성일 21-08-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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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myangnews.com/26207


현실적으로는 아무데도 존재하지 않는 이상의 나라, 또는 이상향(理想鄕)을 ‘유토피아’라 고 부른다.
함양군이 농촌유토피아 제1호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 4월 7일 서하면에서 함양 농촌유토피아 1호 시범사업인 ‘서하초교 아이토피아 임대주택 착공식’을 열었다.
주민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와 마을 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주거 지원 사업이다.
이곳에 주변 시세 대비 30~40% 수준의 저렴한 임대주택과 저소득가정·귀농귀촌인을 위한 주택이 들어선다.
도서관, 공유부엌, 다목적실 등도 마련된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농촌유토피아사업을 주관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하초 1호 사업을 시작으로 △주민·중소기업 근로자·귀농귀촌인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6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등을 지원해 함양 농촌유토피아 조성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LH는 지역균형발전 실행기관이자 지역개발 전문기관이다.
지역의 잠재력을 발굴해 투자와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어 5월 13일 함양농촌유토피아사업을 측면 지원하는 농촌유토피아연구소가 설립되었다.

이 연구소는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초등학교가 지난 4월 7일 농촌재생립되어 농촌활성화를 목표로 농촌유토피아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사업에 필요한 민간차원의 연구를 진행하고 각종 기획 및 아이디어를 정부와 지제체에 제안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구소는 함양읍 하백마을회관 2층에 위치해 있다.


농촌유토피아 장원 교수를 만나 연구소의 설립 취지 운영계획 등을 알아보았다.
장원교수는 교육자이자 시민단체 활동 등의 경험이 있다.
서하초 살리기의 학생모심 위원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농촌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유토피아연구소는 어떤 곳입니까?
“한마디로 농촌을 사람이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연구를 하는 곳입니다.
농촌이 살이야 도시가 살고 도시가 살아야 농촌이 삽니다.
都와 農이 양 날개로 날아야 국토균형발전이 가능합니다.”

-다볕자연연수원은 어떤곳인가요?
“물 좋고 공기 좋고 풍광 좋은 함양 화림동 계곡에 위치한 다볕자연연수원은 관공서, 기업,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연수와 수련을 하는 곳입니다.
누구나 올 수 있으며 최대 정원 200명의 함양에서는 제일 큰 숙식이 가능한 시설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데 농촌유토피아연구소와 다볕자연연수원을 어떻게 운영하고 계신가요?
“다볕자연연수원은 LH 등 주로 공기업이나 회사에서 이용해주고 있으며, 농촌유토피아연구소는 주로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연구, 컨설팅,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주제는 주로 작은학교 살리기를 통한 농촌공동체 활성화입니다.
폐교 위기의 작은학교가 전국에 2000개가 넘으니 수요는 많습니다.”

-농촌유토피아 연구소에서 하는 일은?
“△행복함양포럼 △J&B 컨설팅스 △지리산연구소 △상림생태문화연구소 △작은학교연구소 △창조적상상력연구소 △인구문제연구소 △경남행복나눔네트워크 △건강백세연구소 △녹색농촌교육문화중심 연구소 등 10개의 연구 단체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구 플랫폼 형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들 단체들은 연구용역, 컨설팅, 민·관을 상대로 한 교육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농촌유토피아연구소와 다볕자연연수원의 강점은 뭔가요?
“농촌유토피아연구소는 만들어진 지 3개월 밖에 안 되었으나, 서하초등학교와 서하면의 학교살리기와 농촌살리기 성공사례가 있어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시고, 다볕자연연수원은 벌써 10년이 되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3천평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독채 시설들이 들어서 있어 요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농촌유토피아연구소가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농촌의 유토피아를 지향합니다.
유토피아가 이상향이지만 그 근처까지는 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농촌에서만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 수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의 공생과 상생이 그 가치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다볕자연연수원에서 선비문화 축제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언제 시작했으며, 어떤 행사인가요?
“2016년에 시작하였으며 좌안동 우함양의 선비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축제 때 어떤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나요?
“공연 행사로 지오디 등 유명 연예인도 많이 불렀고, 장원급제 과거대회, 선비탐방로 걷기대회, 선비골든벨, 선비장터, 선비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함양군의 가장 큰 어려움은 뭐라고 보십니까?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제일 큰 문제입니다.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함양군 백년대계 즉 ‘그린플랜’도 세워야 하겠지요”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농촌유토피아연구소는 LH 등과 함께 전국을 농촌유토피아로 만들 수 있는 참신한 계획을 짜려고 합니다.
또한 함양을 유토피아로 만드는 과업도 수행해야 합니다.
농촌유토피아대학도 만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함양군과 농촌유토피아연구소의 역할이 뭐라고 봅니까?
“농촌유토피아연구소가 함양에 있으니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서 함양군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좌우명은?
“원력을 다하고 착없이 떠나자!”

-함양산삼엑스포 때 어떤 기여를 할 생각인가요?
“티켓을 많이 팔 겁니다. 홍보도 많이 할 것이고 킬러 콘텐츠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업적은 무엇인가요?
“녹색연합도 만들고 녹색대학도 만들고 녹색당 만드는데도 참여하고 주로 ‘녹색녹색’ 하고 살았습니다.
업적이라고 할 만한 것은 사실 없습니다.
아, 서하초등학교 살리기 그거 업적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 같이 했지만. 앞으로 농촌유토피아 사업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

장 원(張 元)는 누구
[학력]국립부경대학교 환경공학과 졸업(환경공학사), 국립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졸업(도시계획학석사), 미국 필라델피아 Drexel대학교 졸업(환경학박사), 국립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AMP65기), 국립서울대학교 자연친화경영과정 수료(GMP1기)

[경력]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호주 Queensland대학교 객원교수, 미국 Vanderbilt대학교 특별연구원, 서울대 환경대학원(환경계획연구소) 연구교수, 전국녹색연합(NGO) 창립자, 전국귀농운동본부 부본부장, (주)김정문알로에 본사 CEO, (주)녹색세상 대표이사/ 녹색대학 창립자, 중앙정부 및 지자체 각종 위원회 위원, 감사원 감사위원/ 총리실 호민관

[현재]농촌유토피아연구소장/ 다볕자연연수원장/ 녹색문화중심대표

[수상]IWPCF 세계수질오염방지협회 최우수논문상, UN ‘세계환경운동가’ 300인 선정, 서울대 ‘명예의 전당’ 헌액

[저서, 논문, 자격]“사랑해요 지구아저씨(김영사) 외 공저 다수”, “수도권매립지영향조사 및 지자체 친환경계획수립 등 다수”, “수질관리기사 1급, 대기관리기사 1급”

농촌유토피아 연구소
주소:경남 함양군 함양읍 함양남서로 1155 하백마을회관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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