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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탄소중립·식량자립·경제자립…전국에 '농산어촌유토피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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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USB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1회 작성일 22-05-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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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교육청서 전북 정읍시·경남 고성군 등 8개 기관 협약…시범마을 4곳

함양 농촌유토피아연구소·농촌유토피아대학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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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탄소중립·식량자립 등을 기반으로 한 농··어촌·청년유토피아(이하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마을이 들어선다.

경남 함양 농촌유토피아연구소·농촌유토피아대학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 협약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협약기관은 서울시교육청,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경남 고성군, 전남 곡성군, 전남 해남군, 전북 정읍시, 농촌유토피아연구소, 농촌유토피아대학 등 8개 기관이다.

협약식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정영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대표, 윤순진 농촌유토피아대학 대표, 유진섭 정읍시장,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정종관 농촌유토피아연구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변창흠 전 국토부 장관, 성경륭 농산어촌유토피아특별위원장,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등도 자리를 같이한다.

협약식에서 8개 기관은 탄소중립·식량자립·경제자립을 기반으로 한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마을을 민관학연 거버넌스 체계로 만들기로 약속한다.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마을 만들기는 교육, 주거, 일자리, 의료, 복지, 문화, 에너지, 환경, 청년 등 제반 분야에서 인간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자연 간 새로운 상생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상생·연대·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무엇보다 농산어촌에서 살아갈 수요자 중심의 관점에서 건설된다.

기존 마을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규모의 새로운 부지 위에 완전히 창조적인 방법과 디자인으로 건설된다.

시범마을은 경남 고성군, 전남 곡성군, 전남 해남군, 전북 정읍시 등 4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남 함양 농촌유토피아연구소·농촌유토피아대학이 주관하며 4개 지자체가 터를 마련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건립 등에 나선다. 

장원 농촌유토피아연구소장은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사업은 대내적으로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대외적으로는 전 세계로 K-유토피아 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농촌유토피아연구소는 경남도·함양군·LH·농촌경제연구원·서하초등학교가 2025월 민간 차원의 연구를 진행하고 기획과 아이디어를 정부와 지자체에 제안하기 위해 설립됐다. 

농촌유토피아연구소가 창립을 주관, 지난해 5월 문을 연 농촌유토피아대학은 캠퍼스·강의·등록금이 없고, 창조적 상상력·지역 리더십·기본소득이 있는 3·3유를 추구한다. 

1회 현장에서 전공 분야 전문가와 수행 과제를 평가·토론하는 대안학교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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